최신 글
- 에이전트가 도는 자리 휴대폰으로 끝낸 Cloudflare 이전 아침에 도착한 Vercel 사용량 경고 한 통이 두 시간 만에 끝난 Cloudflare 이전으로 이어졌습니다. 정적 페이지는 과금 대상에서 벗어나고, API 열한 개는 Worker로, 데이터는 R2로 옮겼고 도메인은 무중단으로 넘겼습니다. 전부 휴대폰 채팅에서 일어난 일이고, 휴대폰만으로 충분했던 까닭은 시크릿이 움직인 방법에 있습니다.
- 에이전트로 만들기 플러그인 만들기가 쉬워지면서 앱이 맞춤형이 됩니다 Paseo 채팅에서 에이전트가 읽은 스크린샷이 보이지 않아 plugin을 하나 만들었습니다. Claude Code와 Pi의 확장 소스를 읽어 보니, 확장이 어디까지 바뀔 수 있는지는 호스트가 정한 계약에 달려 있었습니다.
- 에이전트로 만들기 피드가 빨라지더니 시끄러워졌습니다 2월에는 업데이트 지연을 줄이려고 AI 피드 파이프라인을 두 층으로 나눴습니다. 여덟 달이 지나고 보니 서로 다른 편집 기준이 섞이면서 중복 검색 기사와 기업 홍보 글이 화면을 채우고 있었습니다. 애매한 글 50개로 평가 모델을 검증하고 다시 단일 파이프라인으로 합친 기록입니다.
- 사람이 남는 자리 머지된 PR이 더는 증명해주지 않는 것 예전에는 머지된 PR이 누군가 문제를 이해했다는 대략적인 증거였습니다. 에이전트가 코드를 쓰면서 그 증거가 사라졌고, 그 이해를 의도적으로 다시 쌓는 데는 오히려 값싸진 코드가 가장 좋은 도구라고 생각합니다.
- 사람이 남는 자리 에이전트는 검사하는 것만 최적화해요 프로젝트가 커질수록 에이전트가 짠 코드가 읽기 어려워진다는 불평이 많습니다. 그런데 매일 600개의 에이전트 PR을 머지하면서도 깔끔한 가독성을 유지하는 저장소를 발견했습니다. 차이는 모델이 아니라 하네스에 있었습니다.
- 사람이 남는 자리 끼어드는 게 제 일이에요 모델 성능은 눈부시게 발전했지만, 코딩 에이전트가 내놓는 코드의 최종 품질은 여전히 사람이 중간에 개입하느냐에 크게 좌우됩니다. 단순한 느낌이 아니라, 과도한 스코프 확장과 오버엔지니어링이라는 구체적인 메커니즘을 증명하는 연구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.
- 북로그 북로그: 자유로부터의 도피: 내 머릿속 설계도 같았던 책 프롬의 《자유로부터의 도피》는 마치 내 일상을 관찰하며 쓴 책 같았습니다. 지금의 자아가 형성된 역사적 뿌리, 일이 곧 자존감의 증명이 되어버린 이유, 선택지가 많을 때 마주하는 불안이 결함이 아닌 정상적인 반응인 이유를 짚어줍니다.